2021년 1월 8일 금요일

김동욱 0 2,898 2021.01.08 20:57

종일토록 졸음이 밀려오는 날이었다. 오전에 두어 시간을 자고 일어났는데, 오후에도 그랬다. 낮잠을 네 시간이나 잔 꼴이 되었다. 요즘엔 몸의 상태가 조금 이상하면 COVID-19 생각이 난다. 그런 날이면 하루에도 몇 차례씩 이마에 손을 짚어 본다. 손이 체온계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열은 없었다.

 

밤 9시 10분 전인데, 바람 소리가 제법 크게 들려온다. 기온도 계속 떨어지고 있다.

 

코로나 백신을 "짐승의 표"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짐승의 표"이다. 그런 말들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코로나 백신에 칩이 들어 있다고 주장을 하는 모양인데, 내 지식이 짧아서인지는 몰라도 난 아직 액체로 된 칩이 개발됐다는 소식을 접하지 못했다. 액체에 섞어 놓으면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의 작은 싸이즈의 칩이 개발됐다는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 엉뚱한 이야기들에 마음을 빼앗기는 일은 없어야겠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62 2020년 8월 8일 토요일 김동욱 2020.08.08 2917
1261 2020년 10월 8일 목요일 金東旭 2020.10.08 2914
1260 2020년 11월 1일 주일 김동욱 2020.11.01 2914
1259 2021년 1월 10일 주일 김동욱 2021.01.10 2912
1258 2020년 11월 6일 금요일 김동욱 2020.11.06 2911
1257 2020년 11월 29일 주일 김동욱 2020.11.29 2911
1256 2021년 1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2021.01.18 2910
1255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김동욱 2020.11.11 2906
1254 2020년 11월 15일 주일 김동욱 2020.11.15 2904
1253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김동욱 2020.11.14 2903
1252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김동욱 2020.12.18 2903
1251 2020년 10월 29일 목요일 김동욱 2020.10.29 2900
1250 2020년 11월 5일 목요일 김동욱 2020.11.05 2900
1249 2020년 11월 27일 금요일 김동욱 2020.11.27 2900
1248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김동욱 2021.02.23 2900
열람중 2021년 1월 8일 금요일 김동욱 2021.01.08 2899
1246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김동욱 2020.11.07 2897
1245 2020년 12월 2일 수요일 김동욱 2020.12.05 2897
1244 2020년 10월 22일 목요일 김동욱 2020.10.22 2895
1243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2020.11.20 2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