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다닐 때는, 3일 연휴라고 신나 했었다. COVID-19이 연휴라는 단어를 지워 버렸다. 매일이 노는 날이니 휴일이라는 단어가 전혀 의미가 없게 되었다.
지난 주까지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바쁜 날들이었는데, 오늘부터는 나에게는 한가한 날들이 되었고, 김종국 목사님에게는 바쁜 날들이 되었다.
3월 18일에 시작한 일이 있었다. COVID-19 때문에 전혀 진행이 되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부터 움직이기 시작했다.
피곤했었나 보다. 오후 4시 쯤 교회에서 돌아와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려고 자리에 누웠었는데, 눈을 뜨니 자정이 30분이나 지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