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취하지 못했다. 눕고 일어날 때마다, 고통을 참고 견뎌야 한다. 언제쯤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사라지려나?
내 일기를 읽으신 "연방 정부 산하 의료 기관에서 근무하여 처방 권한을 가진 약학 박사"님께서 타이레놀 대신 "진통과 항염증 효과를 함께 가진 ibuprofen을 드시면 통증과 부기를 가라 앉히는데 더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Ibuprofen은 600mg 하루 3회 식 직후 드시면 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오늘 뉴욕에 일정이 있어서 약을 구입하지 못했는데, 내일 오후 쯤에 추천해 주신 약을 구입할 수 있을 것 같다. 깊은 배려에 감사드린다.
뉴욕교협 회관에서 "2020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주강사 황성주 목사 기자 회견"이 있었다. 회견 후에, 기자들에게 도시락을 나누어 주었는데, 내가 챙겨 놓은 도시락을 누군가가 가져가고 없었다. 아마 도시락이 모자랐던 것 같았다. 점심 식사를 누구랑 할까를 생각하다가 한준희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오랫만에, 아마 15~6년 만에, 예전에 자주 갔었던 Landmark Diner @Manhasset에서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제법 오랫동안 이야기도 나누었다.
집에 돌아오니 거의 6시가 되어 있었다. 바쁘게 일을 시작했다. 손을 비롯한 몸의 움직임이 자유스럽지 못하니 일의 진척도가 느릴 수 밖에 없다.
오늘이 제법 특별한 날인가 보다. 오늘이 김종국 목사님과 여소웅 장로님의 생신일인데, 뉴욕교협 회장 양민석 목사님의 생일도 오늘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