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말이 있다. 주된 비용보다 부수적인 비용이 더 많이 드는 경우를 표현하는 말이다. 요즘 나에게 그런 일이 종종 발생한다. 어쩌겠는가? 내가 판단해서, 내가 결정한 일이니 누구를 탓할 일도 아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다짐할 뿐이다.
김홍선 목사님과 점심 식사 약속이 있었다. 신준희 목사님과 이호수 집사님께 같이 하시자고 했다. 이 집사님은 바쁘셔서 같이 하지 못하셨다. 신 목사님, 김 목사님 내외분, 그리고 나 넷이서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고, 장소를 옮겨 차도 마시고 빙수도 먹었다. 신 목사님과 김 목사님 내외분은 7개월 만에 만나신 것 같다. 나 몰래(?) 만나지 않으셨다면^^ 점심 식사 자리에서 오종민 목사님, 조동천 선교사님 내외분과 조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