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9일 수요일

김동욱 0 3,213 2020.04.29 08:59

LA 폭동이 난 지 만 28년이 되었다. 내가 뉴욕에 온 지 열흘 만의 일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TV에서 나오는 영어를 거의 알아 듣지 못했던 때라 마냥 불안하기만 했었다. 뉴욕에서도 웅성거림이 있었고, 제법 많은 흑인들이 센트럴 파크 근처의 콜럼버스 광장에 모이기도 했었다. 그들을 설득하여 시위로 번지지 않게 한 사람이 당시의 뉴욕시장이었던 딘킨스였다. 그가 흑인이었기에 흑인들을 설득하여 시위를 막을 수 있었다고 언론들은 평했었다.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오는 5월 2일부터 뉴저지에 있는 공원들과 골프장의 재개장을 허용하는 서류에 서명을 했단다. 철딱서니 없는 목회자들이 골프장으로 달려갈 것만 같아 걱정이 된다. 아무리 몸이 근질거려도, 모든 사업장의 영업이 재개되기 전에는, 목회자들은 골프장에 나가서는 안된다. 그것은 COVID-19으로 인하여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인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교인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기도 하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48 2020년 5월 4일 월요일 김동욱 2020.05.04 3164
1347 2020년 5월 3일 주일 김동욱 2020.05.03 3185
1346 2020년 5월 2일 토요일 김동욱 2020.05.02 3322
1345 2020년 5월 1일 금요일 김동욱 2020.05.01 3140
1344 2020년 4월 30일 목요일 김동욱 2020.04.30 3277
열람중 2020년 4월 29일 수요일 김동욱 2020.04.29 3214
1342 2020년 4월 28일 화요일 김동욱 2020.04.28 3222
1341 2020년 4월 27일 월요일 김동욱 2020.04.27 3312
1340 2020년 4월 26일 주일 김동욱 2020.04.26 3499
1339 2020년 4월 25일 토요일 김동욱 2020.04.25 3551
1338 2020년 4월 24일 금요일 김동욱 2020.04.24 3412
1337 2020년 4월 23일 목요일 김동욱 2020.04.23 3270
1336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김동욱 2020.04.22 3347
1335 2020년 4월 21일 화요일 김동욱 2020.04.21 3589
1334 2020년 4월 20일 월요일 김동욱 2020.04.20 3324
1333 2020년 4월 19일 주일 김동욱 2020.04.19 3509
1332 2020년 4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2020.04.18 3631
1331 2020년 4월 17일 금요일 김동욱 2020.04.17 3468
1330 2020년 4월 16일 목요일 김동욱 2020.04.16 3523
1329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김동욱 2020.04.15 3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