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2일 토요일

김동욱 0 3,619 2020.08.22 13:17

산에 다녀왔다. 김주헌 목사님 일행을 만났다. 나는 산을 오르고 있었는데, 김 목사님 일행은 내려오고 계셨다. 일행중 몇 분과 인사를 나누었는데, 마스크가 얼굴을 가려 어떤 분들인지 모르겠다. 김 목사님은 얼굴이 크니까 마스크를 써도 금세 알아볼 수 있었는데, 얼굴이 작은 분들은 도통 알아볼 수가 없다. 집으로 향하기 전에, 카톡으로 "냉면 벙개 공지"를 할까 하다가, 그만 두었다. 토요일인 것이 마음에 걸렸다.

 

"자업자득... 참 딱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책임이 자기와 주변 사람들에게 있으니 누구를 탓하랴!" (8월 20일) 

 

"귀를 기울여야 할 조언을 멀리 하고, 들어서는 안 될 말을 들어서, 곤경에 처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을 대책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자기 스스로 책임을 지는 수 밖에..." (8월 21일) 

 

피해자 측의 간곡한 부탁을 받고, 송병기 목사 성추행 관련 기사를 "보관" 처리 했던 이유는 해당 기사로 인하여 피해자 측에 2차 가해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가해자 측이 자숙하고 하나님 앞과 성도들 앞에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헌데... 내 바람과는 달리 사태가 전개되고 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54 2020년 11월 26일 목요일 김동욱 2020.11.26 3332
1553 2020년 11월 25일 수요일 김동욱 2020.11.25 3422
1552 2020년 11월 24일 화요일 김동욱 2020.11.24 3454
1551 2020년 11월 23일 월요일 김동욱 2020.11.23 3680
1550 2020년 11월 22일 주일 김동욱 2020.11.22 3400
1549 2020년 11월 21일 토요일 김동욱 2020.11.22 3327
1548 2020년 11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2020.11.20 3460
1547 2020년 11월 19일 목요일 김동욱 2020.11.19 3518
1546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김동욱 2020.11.18 3296
1545 2020년 11월 17일 화요일 김동욱 2020.11.17 3486
1544 2020년 11월 16일 월요일 김동욱 2020.11.16 3633
1543 2020년 11월 15일 주일 김동욱 2020.11.15 3509
1542 2020년 11월 14일 토요일 김동욱 2020.11.14 3601
1541 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김동욱 2020.11.13 3230
1540 2020년 11월 12일 목요일 김동욱 2020.11.13 3473
1539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김동욱 2020.11.11 3555
1538 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김동욱 2020.11.10 3543
1537 2020년 11월 9일 월요일 김동욱 2020.11.09 4577
1536 2020년 11월 8일 주일 김동욱 2020.11.08 3542
1535 2020년 11월 7일 토요일 김동욱 2020.11.07 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