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일 수요일

김동욱 0 4,847 2020.01.01 10:31

7시 쯤 잠깐 일어났다가 다시 자리에 누웠다. 10시가 거의 다 되어 자리를 빠져 나왔다. 40여 통의 카톡 메시지가 들어와 있었다. 그 중의 하나가, 상당히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언론사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가장 불쾌하게 여기는 것이, 다른 언론사의 기사 링크를 전송 받는 것이다. 다른 언론사에 먼저 제공한 기사를 게재해 달라고 하는 것은 결례를 넘어 무례이다. 

 

새해가 되면 결심을 한다. 뭔가를 하겠다고 작정을 한다. 며칠 동안 실천을 하다가 금세 중단하곤 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많은 감사한 것들 중의 하나가, 결심을 하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실천하게 하시는 것이다. 복음뉴스를 창간한 후로, 바쁜 시간에 쫓겨 중단한 일이 있었다. 그 일을 오늘 다시 시작했다. 도로에서 쓰던 시간이 많이 줄어 들었으니, 이제 그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에, 오늘부터 실천을 시작했다.

 

밤이 깊어간다. 오늘은 모두 쉬었는데, 내일부터는 모두가 있던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나도 그래야 하니까, 이제 자리에 들어야겠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48 2021년 6월 8일 화요일 김동욱 2021.06.09 3684
1747 2021년 6월 7일 월요일 김동욱 2021.06.07 3591
1746 2021년 6월 6일 주일 김동욱 2021.06.06 3623
1745 2021년 6월 5일 토요일 김동욱 2021.06.05 3605
1744 2021년 6월 4일 금요일 김동욱 2021.06.05 3809
1743 2021년 6월 3일 목요일 김동욱 2021.06.03 3819
1742 2021년 6월 2일 수요일 김동욱 2021.06.02 3705
1741 2021년 6월 1일 화요일 김동욱 2021.06.02 3653
1740 2021년 5월 31일 월요일 김동욱 2021.06.02 3862
1739 2021년 5월 30일 주일 김동욱 2021.05.30 3795
1738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김동욱 2021.05.29 3698
1737 2021년 5월 28일 금요일 김동욱 2021.05.28 3909
1736 2021년 5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2021.05.27 3646
1735 2021년 5월 26일 수요일 김동욱 2021.05.26 4171
1734 2021년 5월 25일 화요일 김동욱 2021.05.25 3692
1733 2021년 5월 24일 월요일 김동욱 2021.05.24 3718
1732 2021년 5월 23일 주일 김동욱 2021.05.24 3691
1731 2021년 5월 22일 토요일 김동욱 2021.05.22 3650
1730 2021년 5월 21일 금요일 김동욱 2021.05.21 3948
1729 2021년 5월 20일 목요일 김동욱 2021.05.20 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