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1일 주일

김동욱 0 726 01.21 00:17

0시 17분이다. Corsage를 만드느라고, 아내가 지금까지 수고를 했다. 고맙다. 이제 복음뉴스 창간 7주년 감사 예배를 위한 준비는 모두 마쳤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면 좋겠다.

 

자고 일어났더니, 한동훈 비대위원장 관련 뉴스들이 언론사 싸이트들의 톱을 장식하고 있다. 나는 김경율 비대위원과 원희룡 전 장관을 신년 하례회에서 추켜 세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모습은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 관련 코멘트는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나는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를 대신하여 국민들 앞에 진솔하게 사과하고, 유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당사자이긴 하지만, 김건희 여사가 나서서 사과하도록 하는 것은 (아무리 대통령일지라도) 남편이 할 짓은 아니다. 아내를 대신하여, 국민들이 납득하도록, 미루지 말고 조속히 대통령이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 힘이 과반을 얻지 못하면, 대통령은 임기 내내 식물 대통령이 될 수 밖에 없다.

 

기온은 낮지만(오전 9시 현재 21도, 섭씨 영하 6.1도) 거실의 창을 통하여 들어오는 햇살이 따사롭다. 감사하다. 

 

오후 2시 15분에 뉴욕으로 향했다. 뉴욕만나교회 앞에 도착하니 3시 10분이었다. 3시 반 쯤에 정바울 목사님과 김사라 목사님 내외분이 도착하셨다. 4시 쯤에 ACE 팀(?)이 도착하셨다. 필요한 준비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5시 정각에 경배와찬양으로 복음뉴스 창간 7주년 감사 예배를 시작했다. 축도를 맡으신 하사무엘 목사님(뉴저지은목회 회장)께서 길을 잘못 들어 헤매고(?) 계시다는 연락을 주셨다. 너무 늦을 것 같아, 댁으로 돌아가시라는 말씀을 드렸다. 안타깝고 죄송스러웠다.

 

모든 순서를 마치니 6시 30분이었다. 산수갑산2로 자리를 옮겨 맛있게 식사를 했다. 69명 분을 계산했다. 식사를 못하고 가신 분들을 감안하면 80 ~ 85명 정도가 참석하신 것 같았다. 이 추운 날 저녁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 참석은 못하셨지만 후원금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함께해 주신 기독 언론 동역자들께 감사드린다. 언론사들은 다른 언론사 관련 예배나 행사에 취재를 하지 않는 것이 전통(?)처럼 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군데의 언론사가 함께해 주셨다. 카이로스 타임즈의 유원정 대표님, Good TV New York의 한은경 대표님과 김 PD님, CTS의 손민석 국장님, 미주크리스찬타임즈의 홍현숙 부국장님께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

 

뉴저지신학대학 총장 강유남 목사님, C&MA 한인총회 정재호 감독님, 세계선교연대 대표이신 명동국제교회의 최요한 목사님께서 축하 화환을 보내주셨다.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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