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부터, 내가 소속되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미주동부노회 제59회 추계 정기 노회가 뉴욕선민교회(담임 함성은 목사)에서 있었다. 현장과 줌을 이용한 온라인이 결합된 형태로 진행되었다. 끊김 현상이 전혀 없이 완벽하게 진행되었다. 팬데믹 상황을 고려하여 금번에 선출된 회장단의 임기를 2022년 4월 춘계 정기 노회 때까지로 연장하자는 헌의안이 통과되었다. 현행 규정대로라면, 금번에 선출된 회장단의 임기가 내년 4월 춘계 노회 때까지이다. 금년 봄에 정기 노회를 개최하지 못했기 때문에, 임기 6개월의 단기 회장단이 된다.
회의가 제법 늦게 끝났다. 늦은 저녁 식사를 하고, 같이 커피를 마시고, 집에 돌아오니 11시가 지나 있었다. 많이 피곤했다. 잠자리에 들면서 알람을 끌까, 말까를 몇 차례 고민(?)을 하다가, 끄지 않는 쪽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