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시작했는데, 자꾸만 제동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 예기치 않았던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동역(행)자와의 사이에 이견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간섭하심인 것을 그 당시에는 알지 못한다. 가지 말아야 할 길을 못가게 막으실 때, 내 앞에 장애물을 가져다 놓으시고, 천천히 가야할 길을 서둘러 갈 때, 내 바지 가랑이를 잡아 당기신다. 감사드린다.
뉴욕에 있는 전도사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늘 마음을 써 준다. 감사하다.
해야할 일을 모두 마쳤을 때의 홀가분함, 지금 그 기분을 만끽하고 있다. 밤 9시 18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