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쯤부터 눈이 내리고 있다. 금요일 밤까지 계속 내릴 거란다. 내일 점심 식사 약속을 제외하곤 외부 일정은 없다.
아침에 일어나니 생소한 이름의 분께서 보내신 카톡 메시지가 기다리고 있었다. KBS의 "세계는 지금" 프로그램의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하신 분의 메시지였다.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어서, 기쁜 마음으로 도움을 드렸다.
오후 3시 현재, 눈이 그쳤다. 오늘 밤 늦게 다시 눈이 내릴 거라고 예보하고 있다. 자동차에 쌓여 있는 눈은 치워 놓았는데, 주차장에 쌓여 있는 눈 때문에 내일 새벽에 자동차를 움직일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