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요일이다. 오늘 새벽 기도회에 모두 10명이 참석했다. 팬데믹 이후로는 가장 많은 수가 참석했다. 김종국 목사님 내외분, 신준희 목사님, 양희선 장로님 내외분, 이창섭 장로님, 강윤경 권사님, 유순임 권사님, 이승하 집사님, 그리고 나 그렇게 10명이었다. 매일 새벽에 적어도 오늘 만큼의 숫자는 참석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겨울이 다시 왔나 보다. 오후 1시 현재 기온이 34도(섭씨 1.1도)이다. 오후 5시 쯤에 최고 기온(39도, 섭씨 3.9도)을 찍을 거란다. 그 시간에 공원에 가려고 한다.
어제와 같은 코스를 걸었다. 조금 더 긴 코스를 걷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마음을 바꾸었다. 여전히 장딴지가 땡기고 또 주일 새벽까지는 체력을 비축해 두어야 한다.
성금요일 예배를 Zoom으로 드렸다. 사용에 익숙하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니 예배가 산만할 수 밖에 없다. 모두가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