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생일을 맞으시는 목사님이 계신다. 사정이 있어, 오늘 낮에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내가 오후 2시까지 뉴욕에 가야 해서, 11시 30분에 만났다. 서둘러 식사를 하고, 나 때문에 2차를 못가고 헤어져야 했다.
오는 주일 오후 5시에 퀸즈한인교회에서 있을 뉴욕교협 2021년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 준비기도회가 뉴욕교협 회관에서 있었다. 취재를 마치고 그냥 헤어졌다. COVID-19 탓이다. 갸가 없었다면, 아마 넷이서 또 뭉쳤을 것이다.
오는 주일(24일)이 복음뉴스 창간 4주년 기념일이다. 뉴욕과 뉴저지를 오가며 기념식을 해왔기 때문에, 금년에는 뉴저지에서 기념식을 해야 한다. 많은 생각 끝에 금년에는 기념식을 갖지 않기로 했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 기념식을 한다고 초청장을 보내는 것 자체가 큰 결례가 될 것 같았다. 온라인 기념식은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아예 고려를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