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ht & Sound Theater @Lancaster, PA에 다녀왔다. 성극 "Queen Esther"를 관람했다. 자리에 앉아 성극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가 "목사님, 안녕하세요?" 라며 인사를 하셨다. 뉴저지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이셨다. 이어서 낯이 익은 몇 분의 목사님들께서 들어오셨다. 교단 소속 목사님들께서 같이 오셨단다. 나는 나대로, 그분들은 그분들대로 예매를 했는데, 바로 옆자리에 앉게 되다니... 반가왔다.
300마일 이상을 운전했으니, 제법 피곤하기는 했으나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