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예배를 드릴 수 없었던 때, 매주 금요일이면 주일에 영상으로 드릴 예배를 사전에 녹화를 했었다. 녹화를 하기 전에, 교회에서 점심 식사를 했었다. 조기칠 목사님께서 김치찌개를 사 가지고 오셨었다. 그 김치찌개가 상당히 맛이 있었다. 오늘 그 식당엘 갔었다. 김치찌개를 먹으러... 헌데, 그때 먹었던 그 맛이 아니었다. 우리들의 입맛이 변한 건지, 주방장이 바뀌었는지... 감사한 것은, 김종국 목사님께서 전선옥 권사님을 모시고 오신 것이었다. 상당히 오랫동안 뵙지 못했는데, 건강한 모습을 뵐 수 있어, 기쁘고 반가웠다.
저녁 식사는 건너 뛰기로 했다.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책상 앞에만 계속 앉아 있었더니 뭘 먹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