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일 수요일

김동욱 0 571 04.03 08:33

어제밤은 많이 힘들었다. 어제 오전에 맞은 주사의 후유증 때문이었다. 그 주사를 맞으면, 의례껏 나타나는 현상이다.

 

병원에 도착하니 11시 30분이 되기 조금 전이었다. 뉴저지은목회의 정창수 목사님께서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다. 시간이 촉박하여 예배는 드리지 못하고, 정창수 목사님께서 기도를 해 주셨다.

 

몇 단계의 검사를 거쳐 수술실에 도착했다. 그 다음의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내가 기억을 회복한 것은 병실 안에서였다.

 

아내와 승진이의 모습이 보였다. 얼마나 마음 고생들이 컸을까?

 

토요일까지는 병실에서 지내야 한다.

 

내 수술을 집도해 준 Richard D. Rhim, MD와 많은 의료진들, 나를 돌보고 있는 간호사들과 여러 스탶들, 누구보다고 마음 졸이며 나을 지켜보고 있는 아내에게 감사하다. 고맙다.

 

정창수 목사님, 이준 권사님, 정바을 목사님과 통화를 했다. 내가 전화를 드렸었는지, 주신 전화를 받았었는지는 기억이 분명치 않다. 비몽사몽간을 헤매고 있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84 2024년 5월 26일 주일 김동욱 05.26 518
2783 2024년 5월 25일 토요일 김동욱 05.25 416
2782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김동욱 05.24 441
2781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김동욱 05.23 383
2780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김동욱 05.22 394
2779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김동욱 05.21 393
2778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김동욱 05.21 373
2777 2024년 5월 19일 주일 김동욱 05.19 426
2776 2024년 5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05.18 422
2775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김동욱 05.17 384
2774 2024년 5월 16일 목요일 김동욱 05.16 510
2773 2024년 5월 15일 수요일 김동욱 05.15 439
2772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김동욱 05.14 574
2771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05.13 434
2770 2024년 5월 12일 주일 김동욱 05.12 447
2769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05.11 432
2768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김동욱 05.10 464
2767 2024년 5월 9일 목요일 김동욱 05.09 466
2766 2024년 5월 8일 수요일 김동욱 05.08 402
2765 2024년 5월 7일 화요일 김동욱 05.07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