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0 527 03.23 20:57

종일 비가 내렸다. 오후 7시 쯤 되어서야 비가 그쳤다. 이발을 하려던 계획을 다음 주 수요일로 미루었다. 비를 맞으며 - 직선 거리로는 100미터도 안 되지만 - 미장원에 가기가 망설여졌다. 게으름의 크기가 자꾸만 커지고 있다.

 

정부와 의사들 간의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지금껏 그래 왔었으니까, 의사들은 이번에도 결국엔 자기들이 이길 거라고 믿고 있다. 먹고 살 만큼 있는 사람들이고, 학생들도 대부분 있는 사람들의 자식들이니 급할 게 없다는 생각들인 것 같다. 자기네들이 버티면, 아파 죽어가는 사람들이 생길 것이고, 결국엔 치료가 급한 국민들 또한 자기들 편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계산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쁜 사람들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784 2024년 5월 26일 주일 김동욱 05.26 518
2783 2024년 5월 25일 토요일 김동욱 05.25 416
2782 2024년 5월 24일 금요일 김동욱 05.24 441
2781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김동욱 05.23 383
2780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김동욱 05.22 394
2779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김동욱 05.21 393
2778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김동욱 05.21 373
2777 2024년 5월 19일 주일 김동욱 05.19 426
2776 2024년 5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05.18 422
2775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김동욱 05.17 384
2774 2024년 5월 16일 목요일 김동욱 05.16 510
2773 2024년 5월 15일 수요일 김동욱 05.15 438
2772 2024년 5월 14일 화요일 김동욱 05.14 574
2771 2024년 5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05.13 434
2770 2024년 5월 12일 주일 김동욱 05.12 446
2769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05.11 432
2768 2024년 5월 10일 금요일 김동욱 05.10 464
2767 2024년 5월 9일 목요일 김동욱 05.09 466
2766 2024년 5월 8일 수요일 김동욱 05.08 402
2765 2024년 5월 7일 화요일 김동욱 05.07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