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30일 화요일

김동욱 0 2,926 2021.03.30 17:11

교회에 도착하여 Live Streaming과 녹화를 위하여 셋팅을 시작할 때,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캠코더의 건전지를 교체했어야 하는데, 깜빡한 것이었다. 여분의 건전지를 가방에 챙겼어야 하는데... 오늘 새벽 기도회를 전부 녹화할 수 없을 것 같은 걱정이 밀려왔다. 김종국 목사님께서 33분 안에 기도회를 마치셔야 하는데... 성경 봉독을 하시는데, 요한복음 8장 12절 단 한 절만 하셨다. 어제는 6장 22절부터 40절까지 열 아홉 절이나 봉독하셨었는데... 희망(?)이 보였다. 기도회가 30여 분 만에 끝났다. 기도회 실황 전체를 녹화할 수 있었다. 휴우!

 

6개월 여만에 산행에 나섰다. 작년 9월 12일 아들 내외와 함께 산에 갔다가 넘어져 다친 후에, 반 년 이상을 산엘 가지 않았었다. 오늘 "모시고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자원하신 목사님이 계서서, 둘이서 Bear Mountain을 올랐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다. 예전에는 처음 15분 정도의 등정로에만 계단으로 정비가 되어 있었는데, 오늘 가 보니 정상까지 계단으로 깨끗이 정비가 되어 있었다. 등산로가 깨끗해서 좋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을 오르는 일이 무척 힘들었다. 내 등산 경험으로는, 오늘의 등산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았다. 무척 힘들었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감사했다. 같이 가셨던 목사님께서는 "걷기 한도"가 1시간 20분이라셨다. 그 이상을 걸으시면 힘이 든다셨다. 오늘 2시간 40분 정도를 걸으셨으니,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

 

늘 따뜻하게 마음을 써 주시는 권사님이 계신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필라델피아에 계시는 목사님께서, 내일 뉴저지에 오신다고, 식사를 같이 하자는 전화를 주셨다. 내일 점심 식사도, 저녁 식사도 선약이 있어, 다음 기회로 미루어야 했다. 감사하고, 죄송하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76 2021년 7월 10일 토요일 김동욱 2021.07.10 3059
1775 2021년 7월 9일 금요일 김동욱 2021.07.09 2600
1774 2021년 7월 8일 목요일 김동욱 2021.07.08 2701
1773 2021년 7월 3일 토요일 김동욱 2021.07.03 2998
1772 2021년 7월 2일 금요일 김동욱 2021.07.02 2985
1771 2021년 7월 1일 목요일 김동욱 2021.07.01 2830
1770 2021년 6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2021.06.30 2969
1769 2021년 6월 29일 화요일 김동욱 2021.06.29 2638
1768 2021년 6월 28일 월요일 김동욱 2021.06.29 2608
1767 2021년 6월 27일 주일 김동욱 2021.06.27 2815
1766 2021년 6월 26일 토요일 김동욱 2021.06.26 2755
1765 2021년 6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2021.06.25 2837
1764 2021년 6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2021.06.24 2735
1763 2021년 6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2021.06.23 2711
1762 2021년 6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2021.06.22 2742
1761 2021년 6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2021.06.21 2738
1760 2021년 6월 20일 주일 김동욱 2021.06.21 2874
1759 2021년 6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2021.06.19 2683
1758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김동욱 2021.06.18 2620
1757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김동욱 2021.06.17 2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