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 운전을 한다고 하지만, 아찔한 순간들을 경험할 때가 많다. 그런 경험을 할 때마다, 나를 살리기도 하시고, 죽이기도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덤에 덤이 붙고, 그 덤에 또 다른 덤이 붙고... 그렇게 더해진 덤으로 내가 살아가고 있다. 원래의 내 삶도 나의 것이 아니었는데, 덤으로 사는 삶이야 말하면 뭐하랴?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다.
내가 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미주동부노회에서 5명의 모범 노회원을 선정했단다. 오늘 노회장 김충전 목사님 등과 점심 식사를 같이 했는데, 식사 자리에서 그 말씀을 하시며 Gift Card를 주셨다. 금번 춘계 노회에는 참석도 못했는데... 감사하고, 송구하다.
평안동 양옥집 @Fort Lee에서 귀한 분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종업원 한 명의 태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많은 손님들을 맞다보면 힘이 들 때도 있고, 마음이 불편할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손님들은 친절하게 대해야 한다. 내가 내 이야기를 해서 좀 뭣하지만, 나는 식당 종업원들에게 상당히 친절한 편이다. 좀 불편한 것이 있어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런 내가 불쾌한 감정을 가졌다면, 그 종업원의 태도는 대단히 나빴다는 이야기이다. 그 종업원과 대비되는 친절하신 종업원이 계셔서 그런대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