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속이 불편하단다. 어젯밤에 내가 뉴욕에서 가져 온 도시락에 들어 있는 치킨을 먹었는데, 그게 잘못 됐는지 모르겠다. 약국에 가서 증상을 이야기 했더니 훼스탈 - 한국에서 보고 오늘 처음 봤다 - 과 청위단을 주더란다. 속히 나으면 좋겠다.
내가 속해 있는 백석 미주동부노회 제61회 추계 노회가 플러싱에 있는 사자교회(담임 이창남 목사)에서 있었다. 조지아에서 자동차를 운전하여 오신 분들의 도착이 늦어져 예정 시간 보다 30분 정도 늦게 예배가 시작되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꼭 뵐 줄 알았던 몇 분을 뵙지 못한 아쉬움은 컸지만...
플로리다에서 참석하신 임준한 목사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내년 2월에 있을 임직식에 참석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가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