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찍 IME(Independent Medical Examiner)를 만났다. IME는 2018년 9월 25일에 있었던 교통 사고와 관련하여, 나에게 발생한 신체적인 피해 상황을 제3자적인 입장에서 확인하는 의사이다. 한 달 여 전에, 가해자 측 변호사의 화상 심문이 있었고, 오늘 IME를 만났으니, 조만간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어제 구입한 자켓의 수선을 맡겼다. 팬데믹이 오기 전까지 입었던 양복 상의를 더 이상 입을 수가 없다. 단추가 잠그어지지 않는다. 내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닌데, 양복 단추를 잠그지 않고 활개를 치고 다닐 수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