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7일 화요일

김동욱 0 2,577 2021.07.28 10:43

2021년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 제1차 준비기도회가 오전 10시 30분에 프라미스교회(담임 허연행 목사)에서 있었다. 제2부 경과 보고 시간에 총무 한기술 목사의 돌출 발언이 있었다. "(문석호)회장님께서 이준성 목사님이 목사회에서 제명되면 (2021년 할렐루야뉴욕복음화대회)준비위원장직에서 해임하겠다고 임원들에게 약속하셨다"는 발언을 쏟아냈다. 한기술 목사의 발언은, 회장 문석호 목사를 향하여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느냐?'는 항변이었다.

 

이준성 목사를 제명한 뉴욕목사회의 결의에 대하여 이러쿵저러쿵 말이 있다. 그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분명 있다. 하지만, 의사봉은 이미 두드려졌다. 의사봉의 '권위'는 최종적이다. 한국 국회에서 의장의 의사봉을 뺏기 위하여 물리적 충돌을 서슴치 않았던 이유가 거기에 있다.

 

뉴욕교계를 대표하는 양대 기구가 뉴욕교협과 뉴욕목사회이다. 타 기관의 결의를 따라야 할 의무는 없지만, 존중할 필요는 충분히 있다. 문석호 목사가 많이 고민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순리를 따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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