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은행, 병원, 변호사 사무실 등을 바쁘게 오가며, 짬짬이 어제 촬영한 영상을 편집했다.
수요 예배에 참석했다. 교회에 갈 때도, 교회에서 돌아올 때도,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우산을 썼는데도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았다. 속옷까지 흠뻑 젖었다. 감사한 것은, 그렇게 비가 내리는 데도 10명이나 예배에 참석한 것이었다. 그 중에는 초등학교 학생도 1명 포함되어 있었다.
편집을 마친 영상들을 업로드하고 있다. 이제 자야겠다. 10시가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