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0일 금요일

김동욱 0 583 2024.12.20 16:27

즐겁고 감사한 자리였고, 한켠이 아픈 자리였다. 이종수 목사님 내외분, 김사라 목사님과 플러싱 소재 함지박에서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아내는 근무를 하는 날이라 함께 하지 못했다. 꼭 함께 있었어야 할, 고인이 된 둘째 정바울 목사님이 그 자리에 계시지 않았다. 넷이서 식사를 하면서, 제법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모든 것이 감사했지만, 가장 감사한 것은 김사라 목사님께서 건강히,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시는 모습이었다. 우리들이 만날 때마다, 맛있는 식사를 대접해 주시는 막내 이종수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밥만 사 주신 것이 아니라, 귀한 선물까지 주셨다. "작은 형 집 앞에 가니까, 금방 집에서 나오실 것 같았습니다." 라시며 이종수 목사님의 눈시울이 붉어지셨다.

 

플러싱에 갈 때마다, 주차할 공간을 찾지 못해 고생을 하곤 하는데, 후러싱제일교회의 김정호 목사님께서 교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다. 감사드린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35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김동욱 03.17 292
3034 2025년 3월 14일 금요일 김동욱 03.14 332
3033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김동욱 03.13 329
3032 2025년 3월 12일 수요일 김동욱 03.12 344
3031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김동욱 03.11 326
3030 2025년 3월 10일 월요일 김동욱 03.11 314
3029 2025년 3월 9일 주일 김동욱 03.09 312
3028 2025년 3월 8일 토요일 김동욱 03.08 397
3027 2025년 3월 7일 금요일 김동욱 03.07 318
3026 2025년 3월 6일 목요일 김동욱 03.06 319
3025 2025년 3월 5일 수요일 김동욱 03.05 425
3024 2025년 3월 4일 화요일 김동욱 03.05 360
3023 2025년 3월 3일 월요일 김동욱 03.03 396
3022 2025년 3월 2일 주일 김동욱 03.02 350
3021 2025년 3월 1일 토요일 김동욱 03.01 376
3020 2025년 2월 28일 금요일 김동욱 02.28 353
3019 2025년 2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02.27 354
3018 2025년 2월 26일 수요일 김동욱 02.26 362
3017 2025년 2월 25일 화요일 김동욱 02.26 345
3016 2025년 2월 24일 월요일 김동욱 02.24 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