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47분, 뉴저지장로교회에서 새벽 기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려는데, 엄청난 비가 내리고 있었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웬만한 비는 그냥 맞고 걷는게, 통상적인 나의 모습인데, 그러기에는 내리는 비의 양이 너무 많았다. 비가 그치기를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 여성도님께서 "지나가는 비 같은데, 친교실에 들어가셔서 커피도 드시고 떡도 드시고 가시지요?" 라셨다. 커피를 가지고 자리에 앉자 "목사님!"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몇 차례 만난 적이 있는 집사님(피택장로님)이셨다. 담임목사 청빙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나누었다. 뉴저지장로교회의 담임목사 청빙 절차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이 함께 하길 기도한다.
이호수 집사님 내외분, 김철권 사장님 내외분, 우리 내외, 한국에서 오신 신지나 님 그렇게 일곱 명이 평안동양옥집 @Fort Lee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Jubilee @Palisades Park로 옮겨 빙수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감사하고 기쁜 시간이었다. 이호수 집사님께서 대접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