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30분에 출발하여 병원에 다녀왔다. 한 달에 한 번씩 맞는, 주사를 맞기 위해서였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한동안 비가 세차게 내렸다.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집에 돌아오니 11시 3분이었다.
점심 식사를 하고 계속해서 책상 앞에 앉아 기사를 작성했다. 뉴저지교협이 주최한 호산나 전도 대회의 기사를 불만족스럽게 작성하여 마음이 불편하지만, 주사를 맞은 후에 의례껏 찾아오는 통증이 오기 전에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뉴저지 호산나 전도 집회 관련 기사의 사진을 어떤 것으로 쓸까, 고민을 하다가 단체 사진 대신 포스터를 썼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