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뉴스 종이 신문 제7호를 뉴저지 지역의 몇몇 교회들에게 전해드렸다. 오전 9시 반부터 시작했는데, 오후 2시가 되어서야 끝이 났다. 가랑비가 내려서 이동이 쉽지 않았다.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일을 하려고 책상 앞에 앉았는데, 자꾸만 졸음이 쏟아졌다. 의자에 앉은 채로 두어 시간 정도 잔 것 같다.
오후 8시가 조금 못되어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내가 지난 목요일에 쓴 일기를 퀸즈한인교회 관계자나 뉴욕교협 관계자가 읽으신 것 같다. 미스바회개운동 제3차 준비기도회가 퀸즈한인교회에서 있던 날, 김바나바 목사님께 급작스러운 심방 일정이 생겼단다. 그 사실을 김바나바 목사님께서 김희복 목사님께 알려 주셨고, 세 분의 부목사님들로 하여금 기도회를 돕게 하시고, 당일의 점심 식사도 퀸즈한인교회에서 제공하셨단다. "그날 일이 바빠 정신이 없어, 그 사실을 광고하지 못한 제 불찰이었다"고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님께서 설명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