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반 쯤에 출발하여,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학장 김성국 목사)에 취재를 다녀왔다. Missio Seminary(Biblical Theological Seminary)와의 Th. M 과정 MOU 조인식 취재였다.
내가 취재를 하고 있는 동안에 조정칠 목사님께서 전화를 하셨던 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화를 드렸다. 목사님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별을 완성했습니다. 오늘 보내드리겠습니다" 3년 정도를 "별"에 매달려 계셨다. 여러 차례 설명을 하셨지만,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아무리 설명을 하셔도 이해하지 못하는 나를 많이 안타까와 하셨다.
잘못했다고 지적한, 내가 잘못했단다. 그냥 모른 척하고 있으면 되는데, 내가 글을 써서 문제가 되었단다. 목사들이 잘못해도 그냥 입을 꾹 다물고 있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다.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목사들이 "회개"를 설교한다. 코미디도 보통 코미디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