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다녀왔다. "뉴욕교협 제48회기 교협사역 1/4분기 감사예배 및 감사기도회" 취재를 위해서였다. 뉴욕교협 역사상, 아니 내가 아는 모든 교협 역사상 처음 있는 기도회였다. 회기의 1/4 정도를 마친 뉴욕교협 제48회기가 그동안의 사역에 힘을 주시고 도와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예배를 드리고, 합심하여 기도하는 시간이었다.
뉴욕교협 제48회기(회장 김희복 목사)에 대한 중간 평가는 "참 열심히 하는 회기"라는 평판과 "너무 일을 벌린다"는 평판이 공존한다. 둘 다 공감이 가는 평판이다. 사실이 그러하다. 내가 뉴욕교협 제48회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때이지만,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앞을 보고 나간다는 데에 있다.
김희복 회장의 "교협이 무너지면 교회가 무너지고, 교회가 무너지면 성도들이 무너진다"는 말에 공감한다. 이미 무너져 내린 성도들을 일으켜 세우는 데 교회들이 나서야 한다. 이미 무너져 내린 교회들을 세우는 데 교협이 나서야 한다. 오미크론에 겁을 내고 주저앉아 있어서는 안된다. 모두 일어서야 한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