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잠을 자다가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다. 어딘가에서 추락하는 꿈을 꾸고 있었는데, 그때 침대에서 떨어졌으니 꿈이 현실이 된 것이다. 침대가 높질 않아서 다친 곳은 없었다. 내가 잠을 자는 습관이 특이하다. 잠을 자기 시작할 때는 침대의 가운데에 눕는데, 자는 동안에 나도 모르게 침대의 가장 자리에 누워 있다. 그것도 침대의 바깥쪽을 향하여 옆으로 누워서 잔다. 내가 기억하기론 침대에서 굴러 떨어진 것이 이번이 세 번째이다.
복음뉴스 식구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작년에도 12월 30일에 저녁 식사를 같이 했었다. 장로님과 집사님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우리 셋 모두 건강하고, 금년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이루어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