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9일 주일

김동욱 0 1,964 2022.01.09 09:38

어젯밤에 일찍 자리에 든 탓이었는지, 일찍 눈이 떠졌다. 시간을 보니 새벽 2시였다. 1시간 정도 기도를 드리고, 성경책을 펼쳤다. 30여 분 정도를 읽었는데, 잠이 밀려왔다. 못다 잔 잠을 자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꿈을 꾸고 있었다. 내가 가야할 길을 대여섯 명의 꼬마들이 막고 있었다. 비키라고 몇 차례 이야기를 했는데도, 막무가내로 내 앞을 막고 있었다. 말로는 안되겠다 싶어, 이마에 꿀밤을 먹이기 시작했다. 그 때였다. "왜 그러세요?"라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왜 때리세요?" 놀란 아내의 목소리였다. 분명 꿈 속에서는 내 길을 막고 있는 아이들의 이마에 꿀밤을 먹이고 있었는데, 잠결에 아내의 이마를 손바닥으로 때라고 있었나 보다. 많이 미안했다. 제법 아팠을 텐데...

 

러브 뉴저지 1월 일일 부흥회 취재를 위해 필그림선교교회에 다녀왔다. 몇 목사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캠코더 건전지의 잔량이 3시간 30분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1시간 반도 안되어 소진되어 버렸다. 이런 경우를 당하면 황당하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67 2022년 1월 16일 주일 김동욱 2022.01.16 2055
1966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김동욱 2022.01.15 2163
1965 2022년 1월 14일 금요일 김동욱 2022.01.14 1871
1964 2022년 1월 13일 목요일 김동욱 2022.01.13 1876
1963 2022년 1월 12일 수요일 김동욱 2022.01.12 1929
1962 2022년 1월 11일 화요일 김동욱 2022.01.11 1922
1961 2022년 1월 10일 월요일 김동욱 2022.01.11 1938
열람중 2022년 1월 9일 주일 김동욱 2022.01.09 1965
1959 2022년 1월 8일 토요일 김동욱 2022.01.08 1954
1958 2022년 1월 7일 금요일 김동욱 2022.01.07 2033
1957 2022년 1월 6일 목요일 김동욱 2022.01.06 2373
1956 2022년 1월 5일 수요일 김동욱 2022.01.05 1957
1955 2022년 1월 4일 화요일 김동욱 2022.01.04 1996
1954 2022년 1월 3일 월요일 김동욱 2022.01.03 2146
1953 2022년 1월 2일 주일 김동욱 2022.01.02 2045
1952 2022년 1월 1일 토요일 김동욱 2022.01.01 1947
1951 2021년 12월 31일 금요일 김동욱 2021.12.31 2130
1950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김동욱 2021.12.30 1950
1949 2021년 12월 29일 수요일 김동욱 2021.12.29 1931
1948 2021년 12월 28일 화요일 김동욱 2021.12.28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