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에 집을 나섰다. 롱아일랜드에 있는 Global Buffet에서 김요셉 목사님, 박희근 목사님, 한준희 목사님, 내가 성함을 모르는 2분을 만나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식사 후에 커피를 같이 마시며 환담하다가, 다른 분들은 먼저 떠나시고, 김요셉 목사님과 둘이서 '복음뉴스 창간 5주년 및 종이신문 발간 1주년 감사예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요셉 목사님께서 준비위원장을 맡아 순서 담당자 선정 및 섭외 등 모든 것을 맡아 수고하시기로 하였다. 나는 뉴저지에 할애(?)된 몇몇 순서자의 선정과 섭외만을 맡기로 했다. 나를 나만큼 잘 아시는 친구 김요셉 목사님께서 모든 일을 맡아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
김요셉 목사님과 헤어져 뉴욕장로교회로 향했다. 뉴욕선교대회 첫째 날 집회 취재를 위해서였다. 기자들 중에 내가 1착이었다. 먼저 오신 몇몇 분들과 담소하며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
시간을 지키기 위해 김희복 목사님께서 많이 애를 쓰셨다. 10분 간증이 길어지자 회중석에 앉아 계시던 김희복 목사님께서 단상으로 오르셨다. 빨리 끝내라는 싸인이었다. 김용의 선교사님의 설교가 길어지자 또 단상에 오르셨다. 그랬는데도 10시가 훨씬 지나 집회가 끝났다. 사진 촬영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11시 15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