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처음으로 맞는 주일이다. 모든 주님의 백성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교회에서 돌아와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어젯밤에 있었던 신년금식기도성회 관련 기사를 마무리해야 했다. 오후 2시 50분 쯤에 마칠 수 있어 감사했다. 오늘 집회는 오후 5시에 시작된다. 4시 쯤에 출발하면 될 것 같다.
신년금식기도성회에 취재를 다녀왔다. 참석자는 많지 않았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성회를 진행하고 있는 뉴욕교협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요즘 목회자들이 너무 소심해져 있다. 겁쟁이들이 되어 있다. 목회자 자신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대면 예배를 중단해서는 안된다. 성도들 중에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있으면,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를 동시에 진행하면 된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대면 예배를 드리기 원하는 성도들도 많이 있다. '안전'을 빌미로 대면 예배를 원하는 성도들의 바람을 무시하거나 묵살하는 것은 목회자들의 횡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