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이다. 물러날 때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다. 목회자들에게도, 정치가들에게도 똑같이 해당되는 말이다. 이 두 가지를 지키지 못하면, 평생의 수고와 헌신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 잿더미가 되고 만다. "투수 교체는 빠를수록 좋다"고 한다. 물러나야 할 때는, 물러날 때는 뭉그적거리지 말고, 신속하게, 단호하게 결단해야 한다. 떠나는 사람은 뒷일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뒷일은 남겨진 사람들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