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31일 주일

김동욱 0 1,840 2022.07.31 09:17

7월의 마지막 날이자 주일이다. 꿈 속에서 제법 오래 전에 은퇴하신, 뉴욕의 교계 행사에 열심이신 목사님을 만났다. 그 목사님께서 미국에 합법적으로 거주하실 수 없는 입장이어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겠다고 고민하시는, 현실과는 완전히 다른 어려움을 토로하셨다. 나는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다. 다행히 그 목사님께서 길을 알고 계셔서, 같이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다가 꿈에서 깼다. 어젯밤에 취재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아내가 금요일 밤에 자기가 꾼 꿈 이야기를 해 주었다. 아내가 꾼 꿈의 이야기를 이곳에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지만, 의미가 있는 꿈 같았다.

 

2022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마지막 집회가 오후 5시에 시작되었다. 기념 촬영 등 모든 순서를 마치고 나니 8시 20분이었다. 끝난 후에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셋이서 병천 순대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유승례 목사님과 임지윤 목사님 일행이 그 식당으로 오셨다. 유승례 목사님께서 우리 셋의 밥값을 내주셨다. 집으로 오는 길에 정체가 심했다. 주일밤이었고, 10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집에 도착하니 10시 35분이었다.

일은 내일 하기로 했다. 쉬고 싶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70 2022년 8월 7일 주일 김동욱 2022.08.07 1881
2169 2022년 8월 6일 토요일 김동욱 2022.08.06 2007
2168 2022년 8월 5일 금요일 김동욱 2022.08.05 1746
2167 2022년 8월 4일 목요일 김동욱 2022.08.04 1840
2166 2022년 8월 3일 수요일 김동욱 2022.08.03 1829
2165 2022년 8월 2일 화요일 김동욱 2022.08.03 1976
2164 2022년 8월 1일 월요일 김동욱 2022.08.01 1902
열람중 2022년 7월 31일 주일 김동욱 2022.07.31 1841
2162 2022년 7월 30일 토요일 김동욱 2022.07.30 1800
2161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김동욱 2022.07.29 1753
2160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김동욱 2022.07.28 1847
2159 2022년 7월 27일 수요일 김동욱 2022.07.28 1853
2158 2022년 7월 26일 화요일 김동욱 2022.07.27 1898
2157 2022년 7월 25일 월요일 김동욱 2022.07.25 1816
2156 2022년 7월 24일 주일 김동욱 2022.07.24 1749
2155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2022.07.23 1764
2154 2022년 7월 22일 금요일 김동욱 2022.07.22 1960
2153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김동욱 2022.07.21 1808
2152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김동욱 2022.07.20 1902
2151 2022년 7월 19일 화요일 김동욱 2022.07.19 2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