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4일 토요일

김동욱 0 3,968 2018.08.04 23:46

내 일은 아니지만,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다렸다. 바람과는 다른 소식을 전해 들었다.

 

중학교 1학년 때, 저녁 인사는 Good evening! 늦은 밤 인사는 Good night! 라고 배웠었다. 헌데 밤 11시가 넘어 아파트 복도에서 마주 친 미국 할머니가 "Have a good evening!" 이라고 인사를 하셨다. 미국에 온 지 26년 이상이 됐는데도 인사말도 제대로 모르는 바보가 되어 있다. 자괴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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