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에 집을 나섰다. 한군데 잠깐 들러 전해드릴 것을 건네 드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한 달에 한 번씩 맞는 주사를 맞기 위해서였다. 11시가 약속 시간이었는데, 11시 반 쯤에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 Dr. Cha가 8월 1일에 했던 피검사에 나타난 수치가 긍정적이라고, 지금 맞고 있는 주사를 계속 맞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말해 주었다. 치료 방법을 택하거나 바꾸는 것은 의사의 소관이지 내가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다.
뉴욕총영사관엘 가야 하는데, 병원에서 바로 그곳으로 향하면 점심 식사 시간이 될 것 같았다. Edison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Manhattan으로 향하기로 했다. 금호 가든에 들러 점심 식사를 했다. 영사관에 도착하니 오후 2시 반이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다. 30여 분만에 볼 일을 보았다. 영사관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참 친절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집으로 오기 전에 잠깐 들를 곳이 있었다. 한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귀가했다.
주사를 맞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주사를 맞으면 며칠 동안은, 길 때는 일주일 정도, 통증이 있다.
써야할 기사들이 많은데... 내일은 CT 촬영을 해야 한다. 오전 9시 반 쯤에 집을 나서면, 오후 4시 반 정도나 되어야 돌아올 것 같다.
기사는 내일 오후에나 써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