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문성준 선교사님과 브라운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문아영 자매가 미국에 왔다. 오늘 문성준 선교사님께서 내가 출석하고 있는 뉴저지우리교회(담임 오종만 목사)에서 설교를 하셨다. 예배를 마치고 문 선교사님과 아영 자매, 오종민 목사님 내외분, 이동숙 집사님, 우리 내외가 '경회루'에서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동작이 빠르신 이동숙 집사님께서 대접해주셨다.
문아영 자매... 밝고 활발하고 똑부러진 모습이었다. 학업에서도 큰 성취를 이루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딸로 크게 성장하길 기도한다.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시는 목사님을 찾아 뵈었다. 많이 반가와하셨다. "요즘 좀 다운되어 있었는데, 목사님 내외분을 뵈오니 다시 힘이 난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온전히 회복시켜 주시기를 기도했다.
내일부터 토요일까지, 금요일 하루를 제외하곤 외부 일정이 꽉 차 있다. 병원에만 세 차례를 가야 한다. '병원 주간'이다. 치료를 받을 수 있으니 감사하다.
미국 교회의 사정으로 인하여 22일부터 27일까지는 교회에서 새벽 기도회를 갖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