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에 3건의 취재 일정이 겹친다. 뉴저지동산교회의 '제11회 가을밤의 행복한 찬양 콘서트', 뉴저지장로연합회 정기총회, 문석호 목사 사역 50주년 기념 및 저서 발간 감사 예배가 같은 시간에 열린다. 뉴욕베데스다교회로 향했다. 뉴저지동산교회의 찬양 콘서트는 유튜브에 올려질 영상을 보면서 기사를 작성할 수 있고, 뉴저지장로연합회는 9월 16일(금)에서야 연락을 받았다. 뉴저지동산교회로부터는 9월 9일(금)에, 문석호 목사님으로부터는 9월 6일(화)에 연락을 받았었다. 일정이 겹칠 때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맨 먼저 취재 의뢰를 한 곳으로 가는 것이 온당하다는 게 내 지론이다.
유상열 목사님 내외분을 만나 27일(화)에 있는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가을 야유회'에 함께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 목사님에게는 29일(목) 저녁에 있을 전도 집회에 함께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했다.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저녁 식사를 하지 않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안내를 맡으신 분들께서 "사모님이랑 같이 드세요!" 하시면서 식사를 2인분을 챙겨주셨다. 김 집사님께서 자동차에까지 가져다 주셨다.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