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만에 일기를 쓴다. 이렇게 오랫동안 일기를 쓰지 않았던 적이 예전에도 한번 있었다. 아주 오래 전에 6개월 동안 일기를 쓰지 않았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하나님이기뻐하시는교회(담임 성호영 목사)의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 및 취임 예배 취재를 위해서였다. 순서를 맡지 않은 나에게도 꽃을 달아 주셨다. 개인적인 인연 때문이었을 것이다. 성호영 목사님의 부인 되시는 성금조 사모님의 친정 조카들 중 한 명이 나와 대학 동기 동창이다. 입학도, 졸업도 같이 했다.
바쁜 한주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