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형제가 뭉쳤다. 셋만 모인게 아니라 세트로 여섯이서 만났다. 이렇게 만나 식사를 같이 하긴 처음이다. 즐거운 대화에 맛있는 음식, 주 안에서 형제되고 세상에서도 형제 된 우리들 - 나, 정바울 목사님, 이종수 목사님 - 우리를 형제되게 하신 하나님, 감사하고 감사하다. 우리가 만나면 늘 밥값을 책임지시는 막내 이종수 목사님 내외분은 식사 후에 먼저 자리를 뜨셔야 했다. 둘째 정바울 목사님 내외분과 우리 넷은 삼원각 건너편 찻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원한 팥빙수를 먹으며 환담하다가 오후 3시 쯤에 헤어졌다. 다음에는 뉴저지에서 뭉치기로 했다. 즐겁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세탁소에 들렀다가 바로 우체국 @Oradell로 향했다. 복음뉴스 제15호를 우송하고 집에 오니 5시가 약간 지나 있었다. 기사를 한 건 작성해 뉴욕일보에 송고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