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할 때와 점심 식사를 할 때를 제외하곤 계속해서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밀려 있는 일이 없이 깔끔하게 정리를 했다. [내가 생각해도 요즘 일을 참 열심히 하고 있다. 복용하고 있는 약의 Side Effects이 많이 사라졌다. 무기력 증세와 피곤한 증세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Hot Flush 증세만 나타난다. 내가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무기력 증세와 피곤한 증세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어제 오후에 있었던 일이다. RCCA @Freehold 약국에서 전화가 왔다. 내가 복용하고 있는 약을 보험 처리를 하면 - 비싼 약을 돈을 한푼도 내지 않고, 6개월을 복용했었는데 이제 더 이상 그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됐다 - 1,600여 불을 Copayment로 내야 하는데, 보험 처리를 하지 않으면 190불만 내면 된다는 것이었다.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었지만, 약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면, 그 방법을 택하는 수 밖에... 지금 가지고 있는 약이 목요일(9일)까지 복용할 양 밖에 남아있지 않아 걱정하고 있었는데, 수요일(내일)에 받을 수 있도록 UPS로 발송해 준단다. 늘 때에 맞추어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