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인쇄소로 부터 "오늘 복음뉴스 제17호 인쇄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 는 소식을 듣고 저으기 당황스러웠다. 사정 사정해서 오늘밤에 작업을 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내일 아침 7시에 인수하기로 했으니, 밤 시간에 인쇄 작업이 잘 진행되기를 바랄 뿐이다.
뉴욕선관위 관련 기사를 작성하려고 "선관위원들이 누구누구인지를" 물었다. 네 분에게 물었었는데, 두 분은 답을 주지 않으셨다. 자신들이 저지른 일이 잘못인 것을 자인하는 모습이다. 떳떳한 일을 했다면, 당당한 일을 했다면, 그곳에 자기 이름도 들어가는데 알려주지 못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말이다.
고 양경환 집사님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도무지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조화를 보내 드린 것으로 내 할 도리를 다한 것은 결코 아닌 것을 알기에 유족들에게 많이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