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 정각에 집을 나섰다. Post Office @Oradell에 들러 사서함을 확인하고, 바로 필그림선교교회로 향했다. 토요일이고 낮 시간이라선지 목회자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오전 일정은 Missional Church Conference 2023에 참가하고 단체들이 자신들의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사회자가 3~4분 내에 소개를 마쳐 달라는 부탁을 했지만, 그 당부를 지킨 단체는 한 군덴가 두 군데 밖에는 없었다.
점심 식사를 맛있게 했다. 오후 일정은 컨퍼런스에 참가하고 있는 단체들이 각각 별도의 장소(방)에서 자신들의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귀한 기회를 잡았다. Rev. Bill Wilson과 단독으로 인터뷰를 했다. 물론 통역의 도움을 받았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기까지 테이블에 앉아 필그림선교교회의 교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공감하고, 감사하는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요셉을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셨다.
저녁 집회가 어제 저녁보다 30분 일찍 시작되었다. 낮에 비하여 참석자들의 수가 많았다. 가족 모두가 함께 참석한 목사님도 계셨다. 결단의 시간이 있었고, 그 분들을 위하여 Rev. Bill Wilson이 기도하는 시간도 있었다.
감사했다. 12시간 동안을 밖에서 지냈는데, 몸이 별로 피곤하지 않았다.
SD 카드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을 컴퓨터로 옮기는 작업을 시켜놓고 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SD 카드에 저장되어 있는 영상 파일을 컴퓨터로 옮기는 데만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될 것 같았다. 컴퓨터를 켜둔 채로, 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