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희 사모님께 전화를 드렸다. "내일 찾아 뵙겠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우리 목사님 어젯밤에 ER에 가셨어요. 내일 오시지 마시고, 조금 회복되신 다음에 오세요!" 라셨다.
임 목사님을 돌봐 주시는 허 권사님께서 문자 메시지를 주셨다. "임 목사님에게 폐렴 증세가 있으셔서 병원에 오셨는데, 이곳에서 치료를 받으신 다음에 호스피스로 가시게 된다"셨다. "임 목사님께서 이제 현실을 받아 들이고 계신다"면서 "사모님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정신이 맑은 지금 하시라고 말씀드렸다"고 하셨다. "임 목사님께서 '하나님께 갈 수 있으니 좋다'는 말씀도 하셨다"고 전해 주셨다.
4일(금)에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받고, 내가 운전을 할 수 있는 형편이 되는대로 찾아 뵈어야겠다.
조정칠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내일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