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4일 수요일

김동욱 0 191 06.24 16:03
St. Mary's Eye & Surgery Center @Palisades Park, Nj에 다녀왔다. 내 눈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안구 건조증 때문이란다. 녹내장 증세가 조금 보이기도 한단다. 우선 인공 눈물을 사용하면서, 6개월 후에 다시 살펴보기로 했다. 안구 검사를 위하여, 눈에 무슨 약을 넣었는데, 그 약을 넣은 후에 앞이 뿌옇게 보이고, 마치 허공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약 기운 탓이란다. 2시간 정도 그헌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병원문을 나와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으로 걸어가면서,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겼다. 자동차를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올 때도, 조심조심 저속으로 운전해서, 안전하게 집에 돌아왔다. 병원의 설명 보다는 약 기운이 오래 지속되었다. 허공을 걷는 것 같은 느낌이 사라진 후에도, 눈 앞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은 상당히 오랫동안 가시지 않았다. 지금 시각이 오후 4시 1분이다. 지금은 괜찮다. 오늘은 일을 하지 않고, 쉬려고 한다. 

2026 FIFA World Cup A조 예선 마지막 경기,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 실황 중계를 시청했다. "남아공이 한국의 제물이 될 것"이라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한국이 1 : 0으로 패했다. 경기의 결과는 둘째로 하고, 한국팀의 경기가 오늘 처럼 답답했던 때는 없었던 것 같다. 지고 있을 때는, 이기기 위한 전략과 움직임이 있어야 했다. 헌데, 한국팀은 리드를 당하고 있는데도, 마치 스코어에서 앞서고 있는 것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몇몇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후방에서 볼을 돌리며, 마치 자기들이 1 : 0 으로 이기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 플레이를 보였다. 또 그 놈의 '경우의 수'에 목을 매는 처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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