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담임하는 교회를 쪼개서 나가려는 목사가 돈을 요구하고 있단다. 50만 불이 넘는 큰 돈을 달라고 한단다. 자기를 따라 나가서 교회를 개척하려는 교인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서란다. 이 정도면, 목사가 아니라 날강도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자기와 함께 나갈 교인들에게는 부담을 주지 않아야 하고, 남아 있는 교인들은 힘에 겨워도 괜찮다는 이야긴데, 이것이 어찌 목사가 할 수 있는 생각인가?
어쩌다가 목사들의 생각이 이렇게까지 추하게 변했는지 모르겠다.
어쩌다가 목사들의 머리통이 이렇게까지 오물통이 되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