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글로벌총회 미동부노회 임시노회가 오전 10시 30분부터 주예수사랑교회에서 열렸다. 회의를 마친 후에 소공동 @Palisades Park에서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전 노회장 양경욱 목사님께서 대접해 주셨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 차담이 진행(?)될 시간에 난 자리를 떠야했다. 시게를 보니 2시 27분이었다. 3시에 정형외과에 검진 약속이 있는데, 깜빡하고 있었다.
Richard D. Rhim, MD @Hackensack을 만났다. 얼마 전에 찍은 MRI 리포트를 살펴 보더니 X-Ray를 찍어 보자고 하셨다.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셨다. X-Ray를 보니 뭔가(디스크)가 삐져(?)나와 있었다. 8월 4일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수술을 받은 당일에 퇴원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동행하기에 가장 힘든 사람이 자기 생각에 빠져 있는사람이다. 손을 잡고 같이 가려고 했었는데... 아닌 것 같다. 변화가 생기지 않으면, 그때까지만 같이 가야겠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 아내에게 수술 이야기를 했더니 금세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아내는 마음이 많이 여리다. "걱정하지 말라"고 했더니 "전신 마취를 하느냐?"고 묻는다. "걱정하지 마세요! I'm so healthy." 라고 말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