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이다. 일주일 만에 일기를 쓴다. 외부 활동을 할 때는 괜찮은데, 책상 앞 의자에 앉기만 하면, 잠이 쏟아진다. 하루 이틀만 그러는 게 아니고, 매일 그런다. 집에 있는 시간 대부분을 졸면서, 자면서 보내고 있다. 예전에는 낮에 졸거나 자면, 저녁에 잠을 자지 못했는데, 요즘은 다르다. 낮에 아무리 자고, 졸아도, 저녁에 잠을 잘 잔다. 12월 5일에 Dr. Cha를, 12월 14일에 Dr. Balar를 만난다. 주사로 부터, 약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