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2일 목요일

김동욱 0 7,236 2016.09.22 08:42

새벽녘에 꿈을 꾸었다. 큰 호숫가에 서 있었다.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다. 호수의 가장 자리가 모두 물에 잠겨 있었다. 내가 서 있는 곳 주위에만 물이 없었다.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헤엄을 칠 수 없으니 어떡한다? 그런 걱정을 하다가 잠에서 깼다. 그곳에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궁금하다. [오전 8시 41분]

 

근자에 가끔 듣는 질문이 있다. "200불 회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오전 9시 23분]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짖지 않는다"는 속담이 있다. 경고음이 울려야 하는 일에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오전 9시 47분]

 

여성 목회자들이 모여 단체를 만들고, 오늘 창립 감사 예배를 드렸다. 있었던 단체가 분규가 있어, 나누어졌다고 하는 게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뉴욕, 뉴저지, 커네티컷 등 세 군데가 연합한 단체인데, 단체 이름 앞에 "글로벌"이 붙어 있다.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이름이다. "미동부"라고 하는 게 좋다. [오후 6시 53분]

 

가장 하고 싶었던 일과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동시에 하려고 한다.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방송이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설교이다. 방송 설교를 하려고 한다. 방송 칼럼도 하려고 한다. 그 일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오후 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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